오늘 많은 분들이 환율 차트를 보며 가슴을 쓸어내리셨을 것 같습니다. 3월이 시작되면서 '약속의 3월'이라는 말처럼 우리 경제가 좀 풀리지 않을까, 특히 반도체 수출 호조로 원화 가치가 안정을 찾지 않을까 기대했던 분들이 많았는데요. 갑작스럽게 터진 중동발 이슈가 시장 전체에 찬물을 끼얹은 상황입니다.검색량이 급증한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단연 '중동 전운'에 따른 불안감 때문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을 상대로 이란이 보복 조짐을 보이면서 전쟁 리스크가 커졌고, 이로 인해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주식 같은 위험자산보다는 '안전자산'인 달러를 사두려는 심리가 강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달러 가치는 오르고 원화 가치는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사실 지표만 보면 긍정적인 신호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