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가 갑자기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떠서 무슨 일인가 하고 깜짝 놀라 찾아보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혹시 식당에 무슨 문제라도 생겼나 가슴을 쓸어내렸는데, 알고 보니 이번에 다시 돌아온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역대급 에피소드를 만들었기 때문이더라고요.
이번 이슈의 가장 큰 이유는 방송에서 터진 거침없는 폭로전과 충격적인 과거 사진 때문인데요. 방송에서 최현석 셰프는 '연장자의 횡포'라는 장난 섞인 폭로를 당하며 진땀을 뺐어요. 아무리 늙었어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식의 농담이 오고 가면서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는데, 권위적인 셰프가 아니라 후배들에게 친근하게 당해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특히 압권은 셰프들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된 순간이었습니다. 다른 셰프들의 사진은 다들 유복하고 통통한 모습이었는데, 유독 최현석 셰프의 사진만 피골이 상접한 모습이라 시선을 강탈했거든요. 본인 스스로 "내 사진은 전쟁을 겪은 직후의 생생한 모습 같다"라며 자폭 개그를 날리는데, 그 센스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톱스타뉴스에서도 이 장면을 비중 있게 다룰 정도로 임팩트가 컸답니다.
물론 예능감만 보여준 건 아니에요. 본업 천재답게 요리 대결에서도 빛이 났는데요. 이번에는 김풍 작가의 요리를 재해석하는 미션을 받아 손종원 셰프와 호흡을 맞췄다고 해요. 결과는 정말 깻잎 한 장 차이의 박빙이었다고 하는데, 역시 허세 퍼포먼스 뒤에 숨겨진 탄탄한 실력은 여전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최현석 셰프가 이렇게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웃음을 주는 모습이 너무 호감이에요. 요리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입만 열면 허당미 넘치는 그 반전 매력 때문에 냉부해를 다시 챙겨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에피소드 아직 못 보신 분들은 클립 영상이라도 꼭 찾아보세요. 우울할 때 보면 직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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