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소식 접하고 지금 다들 눈 비비고 다시 확인하셨을 거예요. 저도 처음에 스코어보드 보고 제 눈을 의심했거든요. 다들 당연히 우승 후보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던 길목에서, 정말 영화 같은 반전 드라마가 탄생했더라고요.
이번 lck컵 이슈의 핵심은 바로 '모래폭풍' BNK 피어엑스의 기적 같은 승리 소식입니다. 2월 15일 열린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가 거함 T1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1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는데요. 다들 T1의 우세를 점쳤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BNK의 경기력이 상상 이상으로 매서웠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가 중요했던 건, 승리한 팀이 '홍콩'으로 떠난다는 사실 때문이에요. 이번 lck컵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홍콩 무대에 설 자격을 BNK 피어엑스가 당당히 쟁취해낸 거죠. 인벤이나 데일리e스포츠 같은 매체들도 예상은 예상일 뿐이었다라며 BNK의 활약을 대서특필하고 있어요.
사실 시사저널e 보도 등을 보면 기존 5강 구도에서 PO(플레이오프)의 이변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렸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BNK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경기를 두고 모래폭풍의 반란이라고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T1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었으니 그 기세가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이 가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언더독의 반란이 스포츠를 보는 가장 큰 재미라고 생각해요. 뻔한 결과보다는 이렇게 예상치 못한 팀이 칼을 갈고 나와서 판을 뒤집는 게 짜릿하잖아요.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르게 된 BNK 피어엑스, 과연 현지에서는 또 어떤 놀라운 경기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다음 매치업이 기다려지네요.
아쉬움을 삼킨 T1 팬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 lck컵이 보여준 의외성은 리그 전체의 재미를 한층 높여준 것 같아요. 홍콩에서 펼쳐질 다음 이야기들도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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